2025년 06월 24일(화)

고현정, 어린 아들 볼에 뽀뽀하는 사진 공개하며 오랜 그리움 전해

배우 고현정, 자녀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그리움 전해


배우 고현정이 자녀와 함께한 과거의 사진을 공개하며 오래된 그리움을 전했다. 


지난 26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완연한 봄, 오래된 것들을 찾아봤다"는 글과 함께 어린 아들을 품에 안고 볼에 입맞추는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atti.present'


고현정은 과거 tvN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아이들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살이를 같이 하지 않아 친하지 않다는 감정을 느꼈을 때, 그게 이렇게 슬플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없어진 거니까 채울 수 없다"며 깊은 상실감과 후회를 드러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고현정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지만, 지난 2003년 이혼 후 자녀 양육권은 정 회장에게 넘어갔다. 


한 방송에서 그녀는 "첫 아이를 낳았을 때 너무 행복했다. 입덧도 없이 몸이 가벼웠다"며 "넷, 여섯이라도 낳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지난 2009년 MBC 연기대상 수상 당시에도 고현정은 "아이들이 보고 있으면 좋겠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최근 건강 이상으로 수술을 받은 그녀는 현재 SBS 드라마 '사마귀' 촬영을 재개하며 복귀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