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최민수 아내 강주은, 이상민에게 공개사과..."이상민 볼 때마다 미안해"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 이상민에게 사과한 이유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강주은이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방송인 이상민에게 사과했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를 대신해 과거의 해프닝에 대해 미안함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강주은 외에도 배우 심형탁과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함께 출연했다.


강주은은 "항상 이상민을 볼 때마다 너무 미안하다"며 "평생 미안함을 안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남편 최민수가 2006년 이상민의 전 부인 이혜영과의 이혼 발표 기자회견 자리에 등장했던 사건을 언급하며 그때의 상황을 설명했다.


최민수는 당시 아무 생각 없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아는 기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고 한다. 강주은은 "최민수가 어디 가는지도 모르고 들어갔는데, 그때 이상민도 없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후 최민수는 상황을 파악하고 이상민에게 조언을 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이상민은 당시를 회상하며 "필요한 이야기를 해야 할 상황이었는데, 내가 앉아야 할 자리에 최민수가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민수가 '다 들었다. 상민아 이러면 안 된다'고 조언하더라"고 덧붙였다.


강주은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항상 내가 너무 미안하다"며 재차 사과했다. 그녀의 진심 어린 사과에 이상민도 웃으며 화답했다.


이 사건 이후로도 두 사람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한다. 이번 방송에서 강주은의 솔직한 고백과 사과는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