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지용 선수 아내, 남편상에 대한 심경 고백
전 축구선수 고(故) 강지용의 아내 이다은이 남편의 죽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6일 이다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가 지금 제정신이 아직 아니어서 짧게나마 글을 올린다"며 자신의 감정을 전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
이다은은 남편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하며 "저는 제 남편을, 우리 아기 아빠를, 우리 지용이를 여전히 사랑한다. 100억을 줘도 지용이와 바꾸기 싫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있는 돈 없는 돈 다 내어드릴 테니 할 수만 있다면 내 지용이를 다시 돌려달라고 하고 싶다"며 그리움을 호소했다.
또한, 이다은은 강지용과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녀는 "제발 저희 세 가족에 대해 억측 자제 부탁드린다"며 "저희 부부는 우리 아기를 정말 아끼고 사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소중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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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저희 아기가 커가면서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에서 강지용의 사진과 관련된 안 좋은 글을 올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다은은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많은 화환과 부의금 모두 다 기록하고 적어뒀다. 조금만 더 있다가 제대로 다시 한번 감사 인사 올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