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영화 속 연인에서 실제 부부로... 우지현♥이태경 배우 부부 탄생

배우 우지현과 이태경, 영화 속 연인에서 현실 부부로


배우 우지현과 이태경이 지난 27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연예계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인사이트(왼) 우지현 / 눈컴퍼니, (오) 이태경 / 네모이엔티


앞서 이들은 지난 2021년 개봉한 동명의 소설 원작 단편영화 '내일의 연인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해당 작품에서 두 사람은 연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설렘부터 쓸쓸함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극중 연인으로 관객들을 만났던 우지현과 이태경은 오랜 만남 끝에 이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작품 속 연인이 실제 부부가 된 것에 대해 많은 팬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 특히 영화 속 감정이 현실로 이어진 점이 주목받고 있다.


1986년생인 우지현은 2014년 영화 '새출발'로 데뷔한 후 독립영화계에서 활약해왔다. 그는 '당신의 부탁', '환절기', '춘천, 춘천', '나의 특별한 형제', '데시벨', '너의 순간', '야당'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대중과 만나왔다. 또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마우스', '지금 우리 학교는', '안나', '유괴의 날', '경성크리처' 등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인사이트영화 '내일의 연인들'


1991년생인 이태경은 2018년 영화 '너와 극장에서'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우지현 역시 해당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이후 그는 '드라이빙 스쿨', '혜옥이', '평평남녀', '픽션들', '너와 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드라마에서는 '이태원클라쓰', '경찰수업', '지리산', '군검사 도베르만', '트리거'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두 배우는 각자의 필모그래피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왔으며, 이번 결혼으로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열게 되었다. 팬들은 이들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