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안유진, 과거 사진 공개에 팬들 깜짝 놀라다
그룹 아이브의 멤버 안유진이 10년 전 자신의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3'에서는 코미디언 이은지, 그룹 오마이걸 미미, 가수 이영지와 함께 사전 모임을 가진 안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tvN '뿅뿅 지구오락실 3'
이날 방송에서 나영석 PD는 게임을 통해 스파이 캐릭터 착장 또는 '과거 파묘' 착장을 해야 한다고 알렸다.
스파이 착장의 예시로는 영화 007 시리즈의 다니엘 크레이그, 영화 '킹스맨' 시리즈의 콜린 퍼스와 태런 애저튼의 모습이 소개됐다.
이어 나 PD는 "스파이라면 신분을 숨겨야 하는데 여러분은 너무 유명해졌다"며 멤버들의 데뷔 전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tvN '뿅뿅 지구오락실 3'
이은지의 2012년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 출연 당시 모습, 미미의 2010년 중학교 시절, 이영지의 2018년 Mnet '고등래퍼' 출연 당시 모습이 차례로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안유진의 2015년 초등학교 시절 사진이 공개되었다. 나 PD는 "장래 희망이 초등교사였던 시절"이라며 "대전 삼천초등학교 졸업생 안유진의 사진을 공개한다"고 소개했다.
도수가 높은 안경을 쓴 안유진의 모습에 이영지는 "저 안경 쓰면 한 7.0 되겠다"고 놀랐다. 이에 안유진은 "도수가 저 때 -9였다"며 해명했다.
tvN '뿅뿅 지구오락실 3'
멤버들은 과거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다. 이은지와 미미는 앞머리를 잘랐고, 이영지는 단발머리에 체중까지 늘려야 했다.
안유진은 "그럼 나 교정한 거 되돌려야 하는데?"라며 치아 교정 사실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유진은 방송 후 팬들과 소통하며 과거 사진에 대한 반응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녀는 "과거를 돌아보니 지금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