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한-관효동 커플, 7년 열애 끝에 결별설
중국 연예계 대표 커플 엑소 출신 루한과 관효동(관샤오통)의 결별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7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2017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왔으며, 꾸준히 결혼설도 나왔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대만 이티투데이(ETtoday)등 중화권 매체들은 루한과 관효동이 결별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관효동과 루한 / Weibo
이러한 추측은 두 사람의 SNS 활동 변화에서 비롯됐다.
보도에 따르면 관효동은 매년 루한의 생일마다 SNS에 장문의 축하 메시지를 올렸지만, 올해는 어떠한 축하 메시지도 올라오지 않았다.
바람 의혹과 SNS 흔적 지우기
결별설의 배경에는 지난 2월 제기된 루한의 바람 의혹이 자리하고 있다.
당시 유명 연예인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소문이 나왔고, 온라인상에서는 그 주인공이 루한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루한과 관효동의 모습 / Weibo
두 사람의 행보도 결별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과거 종종 함께 모습을 드러내던 두 사람은 최근 공개석상에서 함께 등장하지 않고 있으며, 관효동은 자신의 SNS에서 루한과 관련된 모든 게시물과 언급을 삭제했다.
현재까지 루한과 관효동 양측 모두 결별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 활동하던 루한의 모습 / Weibo
한편 2012년 그룹 엑소 멤버로 데뷔한 루한은 2014년 말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내고 그룹에서 탈퇴한 뒤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관효동은 중국의 유명 여배우로, 두 사람의 연애 소식은 발표 당시 큰 화제를 모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