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태현, 복귀 선언하며 새로운 시작 예고
가수 남태현이 오랜 공백을 깨고 음악 활동을 재개한다. 최근 남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음악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로서, 그리고 조금 더 성숙해진 한 사람으로서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고 전했다.
Instgarm 'souththth'
그는 팬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다시 노래할 용기를 얻었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남태현의 복귀 무대는 5월 6일 서울 마포구 웨스트 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공연으로 구성되며, 러닝타임은 약 80분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1월 발매한 신곡 '밤의 끝자락 위에서'와 함께 곧 공개될 신곡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남태현은 "진솔한 모습과 멋진 무대를 아낌없이 보여드리겠다"며 관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1
그러나 그의 복귀는 순탄치만은 않았다. 남태현은 지난 2022년 필로폰 매수 및 투약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관련해 방송인 서민재도 함께 기소되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서민재는 남태현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으며, 이후 글쓰기 플랫폼을 통해 남태현에게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남태현은 데이트 폭력을 일방적으로 행사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며 두 사람 간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남태현의 복귀 소식은 그동안 그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공연이 그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래는 남태현 측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
정말 오랜만에 공연 소식으로 인사드려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로서, 그리고 조금 더 성숙해진 한 사람으로서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려 합니다.
소중한 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다시 노래할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
그 마음을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공연에 오시는 분들께 진솔한 모습과 가수로서의 멋진 무대를 아낌없이 보여드릴게요!
최근 발매한 신곡 ‘밤의 끝자락 위에서’ 와 곧 공개될 새로운 곡도 이번 무대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함께 즐겁게, 마음껏 놀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