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은사님과의 특별한 재회로 감동 선사
가수 이찬원이 고교 시절 은사님과의 특별한 시간을 통해 또 하나의 미담을 남겼다.
4월 2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졸업 후에도 인연을 이어온 은사님을 집으로 초대해 정성껏 준비한 요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은사님을 위해 쑥 인절미, 늙은호박죽, 도가니육개장 등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방송 중 공개된 VCR에서 이찬원은 "한때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라며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초인종이 울리고 나타난 손님의 정체는 다름 아닌 그의 고등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이었다.
이찬원은 버선발로 뛰어나가 선생님을 반갑게 맞이했다. 직접 만든 요리 외에도 귀한 독도새우까지 공수해 은사님과 함께 맛보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찬원이 은사님께 12년 만에 직접 쓴 손편지를 전하는 장면도 공개됐다. 쑥스러워하는 그의 모습에 '편스토랑' 출연진들도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은사님은 제자인 이찬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찬원이 대구 콘서트 당시 모교 후배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 것이었다. 그는 "데뷔 후 모교에 갈 때마다 잠깐 들르고 오는 것이 늘 아쉬웠다"며 "후배들과 무대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찬원은 모교 후배들과 연습도 하며 많은 준비를 했고, 이는 후배들에게 큰 추억으로 남았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공연 이후 아이들의 학교 생활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밝힌 은사님의 말처럼, 이찬원의 진심 어린 노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공연 당시 후배들이 직접 작성한 롤링페이퍼가 공개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이찬원의 따뜻한 마음씨와 스승과 제자 간의 깊은 인연을 다시 한번 주목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진심 어린 행동들은 팬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으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