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10년 단골집과 연기 철학 공개
배우 주원이 ENA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 출연해 자신의 연기 철학과 가족 단골집을 공개했다.
오는 일요일(27일) 밤 9시 20분 방송될 이번 회차에서는 주원의 특별한 미식 경험과 해외 팬들에게도 추천하는 찐 단골 가게가 소개된다.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이곳은 반찬 가짓수만 무려 21가지에 달하는 푸짐한 한상차림으로, MC 최화정과 김호영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화정은 "지금까지 갔던 곳 중 제일 맛있는 것 같다"며 극찬했다.
주원은 드라마 '스틸러'로 인연을 맺은 최화정과 피보다 진한 친분을 자랑하며 어머니가 최화정의 유튜브 구독자임을 언급했다. 이에 감동한 최화정은 주원의 어머니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백골부대 조교 출신인 주원은 지드래곤의 훈련병 시절 일화를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는 지드래곤이 처음에는 힙합 스타일로 걷다가 나중에는 ‘칼각’으로 바뀌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빅뱅 멤버들과 친해질 수 있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주원은 영화 '소방관'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모티프로 한 이 작품에서 그는 소방관들의 진심이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CG 대신 실제 불 앞에서 촬영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명품 배우 포스를 뽐냈다.
또한 과거 드라마 '용팔이' 촬영 당시 극악한 스케줄로 인해 이성을 잃을 뻔했던 사연도 전했다. 그러나 그는 ‘용팔이’로 연기 대상을 받으며 할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할머니가 좋아할 만한 작품을 찍고 싶다는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오는 일요일(27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