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야당',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도전
영화 '야당'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어 무난히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은 지난 24일 7만44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유지했다. 이는 영화진흥위원회 기준으로, 지난 16일 공개 이후 9일 연속 이어지고 있는 기록이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111만 명에 달한다.
영화 '야당'
현재 추세라면 '야당'은 이번 주말 동안 150만 관객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오전 6시30분 기준 예매 순위를 보면, '야당'은 약 8만2800명의 예매 관객수를 기록하며 개봉작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야당'은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길 원하는 검사, 그리고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걸 건 형사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야당'
강하늘은 마약범 정보를 수사기관에 팔아넘기는 브로커 일명 야당 이강수를 맡았다. 유해진은 밑바닥에서 출발해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를, 박해준은 마약수사대 팀장 오상재를 연기했다.
연출은 배우이기도 한 황병국 감독이 맡았다. 황 감독은 '서울의 봄', '이웃사촌', '아수라', '군함도', '내부자들' 등에서 연기를 했으며, 2005년에는 '나의 결혼 원정기'를 연출한 바 있다.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는 '승부'가 2위(1만620명·누적 204만명), '파과'가 미개봉 상태로도 3위(7953명)를 차지했다. 이어서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6918명·76만명)이 4위, '압수수색:내란의 시작'(4490명·1만명)이 5위를 기록했다.
영화 '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