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대한민국은 돈 벌 자유가 있는 나라 아닙니까?"... 영화 '소주전쟁', 1차 예고편 공개 (영상)

영화 '소주전쟁', 국민 소주를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대결 예고


영화 '소주전쟁'이 국민 소주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담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쇼박스 SHOWBOX'


25일 공개된 예고편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달이 차오른다, 가자'의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시작된다. 국보그룹의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이 다양한 공간에서 소주를 즐기는 모습으로 몰입감을 선사한다.


1997년 외환위기 속에서 국보그룹은 부도 위기에 처하고,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은 국보의 부도를 막아주겠다며 종록에게 접근한다.


두 사람은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지만, 법원에서 마주한 장면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냉정한 인범의 태도에 종록은 "고객한테 빼낸 정보로 뒤통수치는 사기가 선진 금융이야?"라며 감정을 폭발시킨다.


인사이트Youtube '쇼박스 SHOWBOX'


마지막 장면에서는 "대한민국은 돈 벌 자유가 있는 나라 아닙니까?"라는 인범의 반문과 함께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믿고 보는 배우들의 흡인력 강한 연기와 신선한 즐거움으로 무장한 '소주전쟁'은 국민 소주를 지키기 위한 서막을 알린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6월 3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YouTube '쇼박스 SHOW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