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대환장 기안장' 종영 소감 전해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대환장 기안장'의 영업을 마무리하며 소감을 밝혔다.
진은 프로그램에서 손재주와 센스를 발휘하며 '만능 직원'으로 활약했다.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그는 빅히트 뮤직을 통해 "작년 여름 촬영했던 '대환장 기안장'이 드디어 마무리됐다"며, "울릉도에 도착해 처음으로 기안장의 실물을 봤을 때는 막막했지만, 어느새 그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제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진은 프로그램에서 요리, 청소, 수리 등 다양한 일을 야무지게 해내며 기안84의 든든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
그의 다재다능함은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고, '맥가이진'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불편함 속에서도 프로그램의 기본 콘셉트와 원칙을 지키기 위해 단호하게 중심을 잡았으며, 그의 소탈한 모습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프로그램의 인기는 높았으며, 진은 화제성 분석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4월 3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 대비 다섯 계단 상승한 결과로, 진의 진정성 있는 태도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넷플릭스가 발표한 시청 순위에 따르면 '대환장 기안장'은 글로벌 TOP 10 시리즈 부문 6위를 기록하며 예능 작품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진은 본업인 음악 활동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는 오는 5월 16일 미니 2집 '에코'를 발매하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