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체육 대회 영상 올린 추성훈..."눈물 난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완성형 운동 유전자'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지난 19일 추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편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촬영 스케줄 때문에 우리 딸 성장한 모습을 못 봤네. 미안해 사랑아. 영상을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나오네. 아빠 다음에는 꼭 보러갈게"라는 글을 남겼다.
Instagram 'akiyamachoo'
영상 속엔 체육 대회에 참가한 듯한 추사랑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13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추사랑은 173cm에 가까운 큰 키와 길게 뻗은 다리를 자랑했다.
영상 속 사상이는 높이뛰기를 가뿐히 뛰어넘고, 달리기에서는 큰 보폭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할아버지의 복싱 DNA, 할머니의 수영 DNA, 아빠의 유도 DNA, 엄마의 모델 DNA'가 모두 합쳐진 운동천재의 결정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추사랑의 성장과 운동 능력은 물론, 건강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영상에 담겨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추성훈은 지난 2009년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했으며, 딸 추사랑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추사랑은 현재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