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도쿄서 9평짜리 방 얻어 생활 시작한 이국주... 한국 떠난 이유 봤더니

개그우먼 이국주, 도쿄에서 새로운 도전 시작


개그우먼 이국주가 일본 도쿄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인사이트YouTube '이국주'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쿄에서의 자취 생활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영상 속에서 이국주는 9평 원룸을 소개하며 "생각보다 작지만 깨끗하고 수납공간이 잘 돼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 집에는 없던 욕조가 있어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이국주는 도쿄로 오게 된 이유에 대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이가 마흔이 되고 데뷔한 지도 내년이면 20년이다. 최근 몇 년간은 쳇바퀴 돌듯 일상을 보냈다"며 "설렘 없이 산 지 꽤 됐다"고 전했다. 이어 언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으로 일본행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일어를 배우면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며 "일이 들어오길 기다리지 않고, 일이 적은 시기에 뭔가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이국주'


또한 이국주는 "여기서는 신인 때처럼 돈을 아끼고 고생해 보자는 생각으로 왔다"며 "실패해도 인생 망치는 실패가 아닌 좋은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도전에 임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해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국주는 2006년 MBC 공채 15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tvN '코미디 빅리그', MBC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사랑받아왔다. 


이번 일본에서의 새 출발은 그녀의 커리어에 또 다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