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백경, 문신 제거로 새로운 삶 시작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문신 제거를 시작하며 새로운 삶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2일 그는 자신의 SNS에 "내 몸에 남아있는 마지막 연예인병 흔적인 타투를 오늘 드디어 처음으로 지웠다"며 "깨끗한 몸으로 살기 위한 여정의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Instagram 'supafunkboy'
앞으로 3년 동안 문신을 완전히 제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백경은 시술 후 손목부터 팔 윗부분까지 붕대를 감은 사진을 공개했다. 귀 뒷부분과 발목도 밴드로 감싼 모습이었다.
그는 "문신충으로 살기에는 앞으로의 긴 내 삶과 역할이 너무 많다"며 아빠와 남편, 사장님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특히 두 아들에게 당당하게 문신은 절대 안 된다고 말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백경은 "수면마취 깨고 나니 욱신욱신하지만 이 정도 따위는 문제없어"라며 "여러분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깨끗한 몸을 소중히 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Instagram 'supafunkboy'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꼬치집 사장으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송백경은 가스불 앞에서도 긴소매를 고집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그는 "왼팔에 감추고 싶은 과거가 있다"고 설명하며, 아빠가 되고 나서 더 이상 드러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의 모친 또한 아들의 문신을 싫어했고, 송백경은 이를 지울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1998년 원타임으로 데뷔한 송백경은 2016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번 문신 제거는 그가 가족과 함께하는 새로운 삶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