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니 동생 프랑스에 입양 보냈어"... 무당된 이건주, 44년 만에 친동생 존재 알게 돼

이건주, 44년 만에 엄마와 재회하며 친동생 존재 알게 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이건주가 2살 때 헤어진 엄마와 44년 만에 감격적인 재회를 했다.


방송은 지난 22일 방영되었으며, 이건주는 어머니를 만나자마자 포옹하며 "어머니가 어떤 분이신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아들을 보며 "건주야, 엄마야. 보고 싶었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친모는 "나는 너 진짜로 만나고 싶었다. 연락처만 알면 만나고 싶었는데 만날 길이 없었다"며 "어쩔 수 없이 집을 나온 거지 미워서 널 버린 게 아니다"고 털어놨다.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또한, 친모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만날 기회가 있었으나 불발된 이유로 인해 오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건주는 그동안 품었던 속앓이를 털어놓으며 "엄마가 제작진에게 '건주 돈 잘 벌어요?'라고 물었다는 말을 듣고 반발심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이에 어머니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이건주는 오해였음을 인정하며 "오해는 한순간에 눈 녹듯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한, 어머니는 이건주에게 친동생의 존재를 알렸다. 그녀는 "재혼 전, 이건주와 2살 터울로 태어난 남동생은 태어나자마자 복지기관을 통해 입양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동생은 프랑스에 거주 중이며, 이건주는 "동생을 꼭 만나고 싶다"며 절절한 심경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