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하이브의 미국 걸그룹 캣츠아이, 30일 컴백... 새 싱글 '난리' 낸다

캣츠아이, 8개월 만에 컴백... 신곡 '난리' 발표 예고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오는 30일 신곡 '난리'(Gnarly)를 발표하며 팬들 앞에 다시 선다. 


이는 데뷔 EP 'SIS'(Soft Is Strong)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캣츠아이 / 하이브X게펜 레코드


캣츠아이(KATSEYE)는 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로 구성된 그룹으로, 23일 0시 팀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난리'의 로고 모션을 공개했다.


로고 모션 영상은 캣츠아이의 팀명이 새겨진 병이 냉장고 안에서 튀어나오며 시작된다. 


병 안에 담긴 초록빛 액체가 공중에서 몽글몽글 흩어지다가 신곡 제목 '난리'로 형상화되며 몽환적인 분위기와 신비로운 사운드가 감각적으로 어우러졌다. 


이 영상에는 'APR 30 12AM ET'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인사이트Instagram 'katseyeworld'


캣츠아이는 최근 SNS를 통해 한국, 미국, 프랑스 세 도시를 배경으로 한 의문의 티징 콘텐츠를 연달아 선보이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 20일 르세라핌의 첫 월드투어 한국 공연장을 찾은 모습이 포착되어 이들의 컴백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는 팬들의 추측도 있었다.


캣츠아이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2024년 6월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들의 첫 번째 EP 'SIS'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 진입하며 K팝 방법론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터치'는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억 건을 돌파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캣츠아이는 올여름 열리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