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 남편 최민수 용돈 관리의 비밀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인 배우 최민수에게 용돈을 주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재된 영상에서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가 지인들에게 돈을 너무 많이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용돈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강주은은 "남편이 지인들에게 돈을 너무 많이 줘서 끝이 없었다"며 "경제적인 부분을 내가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면 누구도 남편에게 쉽게 접근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최진혁은 과거 최민수가 힘들어하던 후배에게 몇 억씩 현금을 줬던 사례를 언급했고, 신동엽 역시 "지금으로 따지면 몇십억이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강주은은 과거 동생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남편이 도움을 준 적이 있었다고 회상하며, 그때부터 경제 관리를 한 사람이 맡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최민수가 2015년부터 30만 원의 용돈을 받기 시작해 현재는 50만 원으로 인상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신동엽은 "잘하셨다. 항상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것도 좋지만, 결혼 후에는 경제 관리를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강주은과 최민수는 1994년에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추가로, 강주은과 최민수 부부는 서로의 경제적 투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재정 상태를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부부 간의 신뢰를 높이고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