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워터밤 여신에서 건물주로 변신한 사연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으로 주목받은 후 건물주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권은비와 KCM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Youtebe '동해물과 백두은혁'

이 영상에서 권은비는 자신을 견제하는 워터밤 여신이 없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은혁도 "원조의 클래스가 있다"며 그녀의 말을 지지했다.

권은비는 서울에서 열린 첫 행사였던 워터밤 무대를 회상하며 당시의 긴장감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큰 무대에 혼자 서는 게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는 뜨거운 반응을 체감하지 못했다고 한다. 오후 1시에 시작된 공연이라 관객이 적었고, 이에 대해 "잘하고 있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후 갑작스러운 반응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Youtebe '동해물과 백두은혁'

영상에서 은혁은 권은비에게 광고를 많이 찍었냐고 물었고, 권은비는 워터밤 이후 많은 광고를 찍었다고 인정했다.

KCM은 그녀가 광고 수익으로 건물을 샀다는 사실에 부러움을 표했다.

권은비는 "워터밤 전후 수익 비율이 3:7 정도 된다"며, 광고와 행사 덕분에 수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Youtebe '동해물과 백두은혁'

권은비는 2014년 그룹 예아로 데뷔했으며,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아이즈원 멤버로 재데뷔했다.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특히 '언더워터(Underwater)' 역주행으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24억원에 매입하며 화제를 모았고, 카페도 운영 중이다.

권은비의 성공적인 행보는 팬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으며, 그녀의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