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평론가 고성국, 유튜브 생방송 중 의식 잃어 긴급 이송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고성국TV'를 운영하는 정치평론가 고성국 씨가 생방송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고 씨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을 주제로 방송을 진행하던 중 "제가 지금 갑자기 어..."라는 말을 하던 중 갑작스럽게 고개를 푹 숙이며 쓰러졌다.
YouTube '고성국 TV'
당시 방송에는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함께 출연 중이었으며, 고 씨가 쓰러지자 황급히 다가가 상황을 확인했다.
고 씨는 쓰러지기 직전 말의 속도가 느려지고 얼굴을 찌푸리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으며, 사고 직후 방송은 즉시 중단됐다.
의식 회복 후 정밀검사 중... 124만 구독자 충격
고 씨는 쓰러진 후 곧 의식을 회복했으나, 정확한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 씨 측은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금일 생방송 중에 (고 씨가) 혼절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는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며 정밀 검사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YouTube '고성국 TV'
12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고성국TV'는 보수 성향의 정치 콘텐츠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이번 사고 소식에 많은 시청자들이 충격과 우려를 표했다.
고성국 씨, 1세대 정치평론가
고 씨는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진보 진영의 포럼 등에 참여하며 활동했으나, 2010년대 들어 보수 성향으로 정치적 입장을 전환했다.
현재는 강성 보수 성향의 정치 유튜버로 평가받으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MBC '100분 토론'
이번 사고와 관련해 고성국 씨의 정확한 건강 상태와 방송 재개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 인사들과 유튜브 시청자들은 고 씨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