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뉴진스 제외 걸그룹 모두 모여 화목한 인증샷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뉴진스를 제외한 하이브의 걸그룹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를 한자리에 모았다.
지난 22일 방시혁은 자신의 SNS에 "United!"라며 뉴진스를 제외한 하이브 걸그룹과 함께 찍은 단체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르세라핌의 투어 현장이었다.
Instagram 'hitmanb72'
단란한 하이브의 가족 사진 속에서 현재 하이브와 분쟁 중인 뉴진스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나, 법원이 이를 금지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상태로 돌아갔다.
이에 뉴진스는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이를 기각하며 어도어의 기획사 지위를 재인정했다.
이에 따라 뉴진스는 작사·작곡·연주·가창 등 뮤지션으로서의 활동 및 방송 출연, 광고 계약 체결 등에서 어도어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 현재는 활동을 중단하고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1
한편 1년 전인 지난해 4월 22일에는 늦은 시간까지 야근하는 하이브 직원들로 인해 환하게 불이 켜져 있는 용산 하이브 사옥이 화제였다.
이날은 하이브는 자회사 어도어에 감사권을 발동하고 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한 날이다.
이때 업계에서는 하이브 측이 어도어 경영진인 민희진 대표와 임원 A씨가 '탈 하이브' 및 어도어에 대한 경영권 탈취 시도인 것으로 파악하고 즉각 대응에 나선 것으로 봤다.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