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준강간' 혐의로 재판 앞둔 태일... 술집서 목격됐다
지인 2명과 함께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첫 재판을 앞둔 그룹 NCT 출신 태일이 술집에서 포착됐다.
지난 21일 X(엑스·옛 트위터)에는 "나 저번에 문태일 봄. 첫 재판 앞두시고 술 마시고 다니시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태일로 추정되는 남성은 또 다른 남성, 여성 1명과 함께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X 갈무리
작성자는 "친구가 밥 먹다가 우연히 봐서 찍은 건데 옆 지인이 '동생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며 사진 찍지 말아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6월, 태일은 술에 취한 여성을 지인 2명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특수준강간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
태일 / SM엔터테인먼트
같은 해 10월 태일은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소속 그룹 NCT에서도 퇴출당했다.
이후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지혜)는 태일을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태일의 첫 공판기일은 다음 달 1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