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귀궁', 첫 주부터 시청률과 OTT 석권하며 흥행 돌풍
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방송 첫 주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그녀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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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는 이무기와 무녀라는 독특한 소재,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궁중 미스터리와 K-귀물들의 존재감을 적절히 조화시켜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 등 배우들의 캐릭터 플레이가 돋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귀궁'은 1화에서 최고 시청률 10.7%를 기록하며 시작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수도권과 전국에서 각각 9.2%를 기록하며 '나의 완벽한 비서', '보물섬'을 뛰어넘고 SBS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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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해 신작 전쟁 속에서 가장 먼저 승기를 잡았다.
OTT 플랫폼에서도 '귀궁'의 인기는 압도적이다. 넷플릭스 공개 직후 경쟁작들을 제치고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에서도 TV 시리즈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국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오는 25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3화가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