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박주호, '암투병' 이겨낸 아내 안나 근황 전했다... "다같이 첫 마라톤"

박주호 가족, 첫 마라톤 도전 성공... 건강 회복한 아내 안나 모습도 공개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건강해진 아내 안나와 함께한 가족 마라톤 대회 소식을 전했다. 


22일 박주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 같이 첫 마라톤"이라는 글과 함께 가족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0일 개최된 제23회 경기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박주호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Instagram 'milany_p'


박주호와 아내 안나, 그리고 어느덧 훌쩍 자란 삼남매 나은, 건후, 진우가 모두 메달을 목에 걸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특별한 순간을 기념했다.


특히 암 투병 중이었던 안나의 건강이 눈에 띄게 회복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안나는 이전에 항암 치료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져 두건을 쓴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으나, 이번 사진에서는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해 많은 이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rsannapark'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타 가족, 건강과 행복 되찾다


박주호는 4세 연하의 스위스인 아내 안나와 2015년 결혼해 현재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삼남매의 귀여운 모습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안나는 2022년 암 투병 중임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되어 치료가 잘 진행되었고, 박주호는 이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완치는 아니지만 좋은 판정을 받고 추적 관찰만 잘하면 되는 상태"라며 아내의 건강 상태가 호전되고 있음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