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애프터스쿨 리지, 음주운전 4년 자숙 끝내고 일본 팬미팅으로 컴백 선언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4년 만에 팬미팅으로 복귀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본명 박수영, 33)가 음주운전 사건 이후 4년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luvlyzzy'


지난 21일 리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에서 첫 솔로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많은 고민 끝에 복귀를 결정했다"며 "팬들이 많이 오지 않더라도 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즐겁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지의 팬미팅은 오는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총 3회 진행된다. 티켓 판매는 4월 25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며, 특전회 티켓은 갯수 제한 없이 구매 가능하다.


리지는 "많이 와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일본 도쿄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리지의 복귀 소식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녀는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 활동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오렌지캬라멜에서는 발랄한 매력과 개성으로 주목받았다.


인사이트Instagram 'luvlyzzy'


그러나 리지는 2021년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당시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인근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특히 과거 인터뷰에서 음주운전을 강하게 비판했던 리지가 직접 사고를 일으키면서 대중의 실망과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 복귀를 통해 그녀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리지는 팬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으며, 이번 팬미팅이 그녀에게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복귀가 대중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