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활동중단 된' 뉴진스 혜인, 생일 맞아 팬들에게 손편지... "너무 큰 위로가 됐다"

뉴진스 혜인, 생일 맞아 팬들에게 손편지로 감사 전해


그룹 뉴진스의 멤버 혜인이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진심 어린 손편지를 전했다. 22일, 혜인은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생일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손 편지 사진을 공개했다. 


전날이 생일이었던 혜인은 "사실 편지 하나하나 다 너무 힘이 됐고 큰 위로가 됐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뉴진스 혜인 / 뉴스1 뉴진스 혜인 / 뉴스1 


혜인은 "버니즈 분들께서 열어주신 생일 이벤트 너무 감동이었다"며 아쉬운 마음도 전했다. "오늘 사실 못 갔던 곳들 가고 싶었는데 바로 앞에 도착해가는 중에 위가 너무 아파서 들어가질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래서 공평하게 다 가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싶었다"며 팬들의 정성에 대한 미안함과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를 설명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독자 활동을 시작했으나, 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다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상태로 돌아갔다. 


뉴스1뉴스1


지난 3월 21일 법원은 어도어가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의 사전 승인 없이 활동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뉴진스는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이를 기각하며 어도어의 기획사 지위를 재인정했다. 


이에 따라 뉴진스는 작사·작곡·연주·가창 등 뮤지션으로서의 활동 및 방송 출연, 광고 계약 체결 등에서 어도어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멤버들은 본안 소송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