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유아인 리스크로 묻힐 뻔했는데... 영화 '승부', 200만 돌파

영화 '승부', 유아인 논란에도 200만 관객 돌파


영화 '승부'가 개봉 27일 만에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주연 배우 유아인의 사생활 논란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인사이트Instagram 'by4mstudio.official'


'승부'는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기준으로 개봉 27일째인 21일 오전 누적 관객 200만 933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5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히트맨2'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관객을 동원한 기록이다.


'승부'는 또한 2025년 전체 개봉작 중에서도 '미키17', '히트맨2'에 이어 전체 영화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이러한 성과는 영화의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병헌,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등 주연 배우들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영화 '승부'


누적 관객수 2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승부' 팀은 감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병헌,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그리고 김형주 감독이 등장해 숫자 풍선을 들고 밝게 웃으며 "레전드 사랑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영화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 이창호(유아인 분)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후 다시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바둑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