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주연 '야당',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야당'이 개봉 첫 주말에 6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영화 '야당'
18일부터 20일까지 '야당'은 총 60만8140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현재 78만 명으로, 이 추세라면 무난히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야당'은 21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예매 순위에서도 약 3만5400명의 예매 관객수를 기록하며 개봉작 중 예매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야당'은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길 원하는 검사, 그리고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야당'
강하늘은 마약범 정보를 수사기관에 팔아넘기는 브로커, 일명 야당 이강수 역을 맡았다. 유해진은 밑바닥에서 출발해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를, 박해준은 마약수사대 팀장 오상재를 연기했다.
영화의 연출은 배우이기도 한 황병국 감독이 맡았다. 황 감독은 '서울의 봄', '이웃사촌', '아수라', '군함도', '내부자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를 펼친 바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감독으로서 그의 역량을 발휘했다.
한편, 이병헌과 유아인이 주연한 영화 '승부'는 같은 기간 동안 10만5820명의 관객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현재 199만 명으로, 이번 주 중으로 200만 관객 고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 '야당'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3위(2만2435명·누적 75만 명),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개봉 전임에도 불구하고 4위(2만916명), 그리고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가 5위(1만1720명·누적 2만9000명)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