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출신 민, 6월 7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
미쓰에이 출신 가수 민(이민영, 34)이 오는 6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민은 오는 6월 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 사업가로, 두 사람은 2018년부터 약 7년간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시간 쌓아온 깊은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민 인스타그램
민은 예비신랑이 비연예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가까운 가족과 친지, 친구들만 초대하여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결혼으로 민은 미쓰에이 멤버 중 첫 번째로 결혼하는 멤버가 된다.
데뷔 14년차 아티스트,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 예고
1991년생인 민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7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0년 7월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민 인스타그램
'배드 걸 굿 걸', '브리드', '굿바이 베이비', '남자 없이 잘 살아', '다른 남자 말고 너', '허쉬', '터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 JYP를 떠난 이후에도 민은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어니언', '힛 미 업', '바다로 가자' 등의 솔로 음반을 발표했으며,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K팝' 무대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
미쓰에이 민 / 뉴스1
민은 결혼 이후에도 아티스트로서의 열정을 놓지 않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지속하면서 새로운 가정도 꾸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미쓰에이는 수지, 페이, 지아, 민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2010년 데뷔 이후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룹은 공식적으로 해체되지 않았으나,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걸으며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민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