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주연 확정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속았수다'로 큰 사랑을 받은 아이유와 '선재앓이'로 대세남에 등극한 변우석이 드라마 주인공으로 만남을 알렸다.
2026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캐스팅이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이다.
배우 아이유 / 뉴스1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뽑히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 대군부인'은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 '이완'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드라마이다.
2022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된 작품으로 남녀 캐릭터가 진취적이고 매력적으로 주인공들의 강한 욕망에서 로맨스로 이어지는 탄탄한 스토리가 극적 재미를 갖추었다는 평을 받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으며 최종적으로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의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배우 변우석 / 뉴스1
먼저 아이유는 뛰어난 미모와 지성, 승부욕까지 모두 갖춘 능력 있는 경영인이지만 평민이라는 신분의 한계를 지난 재벌가 둘째 '성희주'를 연기한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유일하게 못 가진 단 하나, '신분'을 얻기 위해 이안대군 '이완'과 계약 결혼을 하는 캐릭터이다.
극 중 '성희주'와 계약 결혼을 하는 이완대군 '이완'은 변우석이 연기한다. 이안대군 '이완'은 왕족의 신분 말고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캐릭터이다. 빛나서도, 소리 내서도 안되는 왕실의 차남으로서 살아왔으나 타고난 기품과 매력으로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왕족'으로 뽑히는 인물이다.
두 사람은 비슷하지만 다른 캐릭터로 서로 만나면서 새로운 내면의 변화와 전환점을 겪게 된다.
배우 노상현 / 뉴스1
아이유와 변우석의 특급 만남을 예고한 가운데 정치 명문가 출신으로 이안대군의 친구이자 행정부의 일인지 총리 '민정우' 역은 '파친코'로 기대 배우로 올라선 배우 노상현이 출연한다. '민정우'는 완벽한 집안, 명석한 두뇌는 물론 눈에 띄는 외모로 신랑감 1위로 뽑힌다.
특히 이안대군의 배동 사이로 가까운 친구이자 '성희주'와는 왕립학교의 선후배 사이로, 두 사람의 계약 결혼으로 인해 동요를 겪게되는 인물이다. 노상현은 변우석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악연'에서 열연을 펼친 공승연은 '왕비의 운명' 타고 태어난 여자 '윤이랑' 역할을 맡았다.
배우 공승연 / 뉴스1
'윤이랑'은 왕비를 네 명이나 배출한 가문 출신으로, 단 한 번도 자신이 왕비가 되는 것에 의문을 가진 적이 없는 캐릭터이다. 개인의 삶보다는 '왕비'를 선택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그 운명을 지키기 위해 나아가는 인물이다. 극 중 공승연은 기품있고 단단한 왕비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최고의 신작 '21세기 대군부인'은 2026년 상반기 MBC 금토드라마 편성을 확정 짓고 곧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