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유명 이적시장 전문가 "김민재, 뮌헨서 떠날 수 있다"... 첼시·뉴캐슬·유벤투스가 노린다

김민재 이적설 구체화, 로마노도 "바이에른 떠날 가능성 충분"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29)의 이적설이 점점 더 구체화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 GettyimagesKorea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 GettyimagesKorea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서 정확한 정보로 유명한 'HERE WE GO'의 파브리지오 로마노까지 직접 나서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2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매체 'FC 바이에른 브라질레이루'는 로마노의 말을 인용해 "김민재가 여름에 바이에른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충분하다"라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과 유벤투스, 김민재 영입 관심


김민재의 새로운 행선지로는 세계 최고의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같은 빅클럽들이 한국 수비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세리에 A로의 복귀 가능성도 제기되는 중이다. 세리에 A의 명문 구단 유벤투스가 김민재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 / GettyimagesKorea김민재 / GettyimagesKorea


방출설의 배경, 실수와 부진


이적설이 불거진 배경에는 최근 제기된 방출설이 있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지난 15일 "바이에른은 제안에 열려 있다. 김민재는 떠날 수 있다. 그는 실수가 너무 많고, 부족하다. 이번 여름에 이적이 불가능한 선수가 아니다"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지난 시즌부터 중요한 경기에서 보인 몇 차례 실수가 방출설의 근거로 작용했다. 나폴리에서 영입 당시 지불한 이적료 5,000만 유로(약 810억 원)까지 구체적으로 언급될 정도로 상세한 내용이 담겼다. 


뮌헨과 김민재의 결별이 현실화할 것인지, 이번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의 거취가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