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의 반려견 벨, 건강 적신호로 수술대에 오르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정남의 반려견 벨이 건강 문제로 수술을 받게 되는 사연이 공개된다.
20일에 공개되는 방송에서 배정남이 반려견 벨과 함께 동물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벨의 옆구리에 갑작스럽게 생긴 커다란 혹은 악성종양인 '근육 암'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정남은 종양의 빠른 성장 속도에 전이가 될까 두려워하며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의 母벤져스 역시 벨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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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은 2022년 급성 목 디스크로 여러 차례 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은 바 있다.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했지만, 이번에는 악성종양 제거를 위해 다시 수술대에 올라야 하는 상황이다.
수의사는 노견인 벨에게 전신마취 수술과 국소마취 수술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신마취는 종양을 완벽히 제거할 수 있지만 부담이 크고, 국소마취는 위험도가 낮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다. 고민 끝에 배정남은 괴로운 마음으로 자리를 이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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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로 향하는 벨에게 "잘 할 수 있지"라고 다독이며 응원하던 배정남은 자리를 뜨지 못하고 한참을 서 있었다. 스튜디오에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모두의 걱정과 응원 속에서 시작된 수술이 예상보다 길어지자 배정남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벨이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