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한 달 만에 그라운드 밟은 이강인... 패스 성공률 97%

이강인, 한 달 만에 PSG 복귀... 르아브르전 73분 출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약 1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4-25 프랑스 리그1 30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73분을 소화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17일 마르세유전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그는 3월 A매치 기간 한국 대표팀에 소집됐으나 왼쪽 발목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 주앙 네베스와 교체될 때까지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키패스 3개와 97%라는 놀라운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며, 이번 복귀를 통해 시즌 막바지 팀에 더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4월 19일: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2025년 4월 19일 프랑스 리그 1(리그앙) 경기에서 르 아브르를 상대로 파르크 데 프랭스 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gettyimagesKorea2025년 4월 19일: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2025년 4월 19일 프랑스 리그 1(리그앙) 경기에서 르 아브르를 상대로 파르크 데 프랭스 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gettyimagesKorea


PSG, 조기 우승 이후에도 무패 행진 지속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PSG는 이날 승리로 개막 이후 29경기 연속 무패(24승 5무) 행진을 이어갔다.


PSG는 지난 6일 28경기 만에 조기 우승을 확정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PSG는 오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비티냐, 네베스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했음에도 전반 8분 데지레 두에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5분에는 곤살로 하무스가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리드를 확대했다.


르아브르는 후반 15분 이사 수마레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PSG는 남은 시간 동안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2-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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