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7일(화)

'윤석열 지지'하던 가수 김흥국, 나경원 캠프 합류... 무슨 인연 있었나 보니

나경원 캠프, 김흥국 등 자문단 영입... 정양석·박찬종·서상목 등 중량급 인사 합류


가수 김흥국이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 자문단으로 영입됐다.


19일 나경원 캠프는 김흥국을 비롯해 정양석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박찬종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 서상목 국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중량급 인사들의 합류를 발표했다.


YouTube '김흥국의 들이대TV'YouTube '김흥국의 들이대TV'


정양석 회장은 19대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 경력을 바탕으로 나경원 캠프의 공동조직총괄본부장을 맡게 됐다.


박찬종 이사장과 서상목 회장은 각각 9~14대, 13~15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베테랑 정치인으로, 인명진 갈릴리교회 원로목사(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와 연극인 박정자(전 예술의전당 이사)와 함께 고문직을 수행한다.


가수 김흥국은 이동섭 국기원 원장, 서민 단국대 기생충학교실 교수와 함께 자문단에 임명됐다


김흥국은 지난 총선에서 나경원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는 등 인연을 이어왔으며, 2011년에는 해병대 마라톤에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 / 뉴스1나경원 국민의힘 후보 / 뉴스1


정책자문단과 법률지원단 구성도 완료


나경원 캠프는 정책자문단과 법률지원단 구성도 함께 발표했다.


정책자문단에는 최인 서강대 명예교수, 김현숙 전 여성가족부 장관, 문홍성 전 두산 대표, 조윤영 중앙대 정채국제학과 교수, 서정림 전 림에이엠시(Lim-AMC) 대표, 백홍렬 전 국방과학연구소장 등이 참여해 나경원 후보의 정책을 수립하는 데 힘을 보탠다.


법률지원단에는 심재돈 국민의힘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과 윤용근 경기 성남중원구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