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BTS 뷔, 부상에도 '군사경찰 모범상' 탔다... "사격·시가지 훈련서 1등"

방탄소년단 뷔, 군 복무 중 모범상 수상하며 훈훈한 근황 전해져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군 복무 중 모범상을 수상하며 훈훈한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뷔 / 위버스


19일, 뷔와 함께 군 생활을 한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뷔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A씨에 따르면, 뷔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사격에서 만발 사수로 1등을 차지했으며, 겨울 시가지 훈련과 사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그는 군사경찰 모범상을 받았다.


A씨는 "뷔가 어깨와 허벅지 등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큰 자극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마지막 체력측정에서 함께 3km 달리기를 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특급 기준보다 훨씬 일찍 들어왔을 때 낭만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뷔는 부대원들을 위해 운동 기구를 기부하고, 외출이나 외박 시 맛있는 음식을 사주는 데도 아낌없이 돈을 썼다고 한다. A씨가 올린 사진 속 뷔는 부대원들과 친밀하게 어울리며 장난기 넘치는 미소를 짓고 있어 군 생활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다.


인사이트뷔 SNS


2023년 12월 현역으로 입대한 뷔는 현재 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에서 복무 중이며, 오는 6월 10일 전역 예정이다. 그는 육군훈련소 신병교육 수료식에서 RM과 함께 최정예 훈련병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뷔의 선임이었던 부대원들이 전역 후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는 그의 다정하고 배려심 깊은 성격이 드러나 화제가 되었다. 지난 3월에는 특급전사로 선발된 소식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선임들은 뷔를 "해결사 같은 형"이라 칭하며 그의 배려심을 여러 차례 칭찬했다.


뷔의 군 복무 기간 동안 보여준 노력과 배려심은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감동을 주고 있다. 그의 이런 모습은 방탄소년단 멤버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개인으로서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