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겸 가수 이타가키 미즈키, 불의의 사고로 사망
일본의 배우 겸 가수 이타가키 미즈키가 2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유족은 공식 SNS를 통해 이타가키 미즈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그의 생전 활동을 기억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타가키 미즈키는 작년부터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올해 1월 말부터 행방불명이었다. 경찰과 친구들의 협조 하에 수색 작업이 진행되었으나, 최근 도쿄 시내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Instgram 'mizuki_itagaki_loveandpeace'
그의 유족은 이타가키 미즈키가 연예계 활동에 긍정적으로 임하며 웃음을 주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한편 2000년생인 이타가키 미즈키는 2014년 보이그룹 밀크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하여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 '네가 떨어뜨린 푸른 하늘', '솔로몬의 위증'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드라마 '블랙 걸즈 토크', '정직 부동산' 등에서도 활약했다.
유족은 "아무것도 알리지 않고 작별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이렇게 알리게 됐다"며 그동안의 지원과 애정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타가키 미즈키는 연예계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던 만큼,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영화 '솔로몬의 위증 후편 :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