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추성훈과의 만남에서 이상형 고백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추라이 추라이'에서 배정남이 추성훈과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넷플릭스 '추라이 추라이'
지난 16일 공개된 이 에피소드에서는 두 사람이 종로구의 한 한옥에서 한식과 전통주를 함께하며 인생 계획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추성훈이 결혼 계획을 묻자, 배정남은 반려견 벨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반려견을 잘 보내준 후에 결혼을 생각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평범한 가족에 장가들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며, 아파트보다는 한옥살이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이상형으로는 '한옥에 살고픈 여자'를 꼽았다.
배정남은 자신의 드림하우스로 한옥을 선택한 이유로 영화 '영웅'에서 독립군 조도선 역을 맡았던 경험을 들었다.
넷플릭스 '추라이 추라이'
그는 이 계기로 한복과 태극기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되었으며, 오래된 태극기들을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정남은 빛이 바래고 올이 풀린 태극기부터 피가 묻어 있는 태극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태극기를 소개해 추성훈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이날 촬영장에 멋스러운 한복 차림으로 등장한 배정남은 해외 패션계 인사들이 한복 디자인에 감탄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에 패션에 관심이 많은 추성훈도 직접 한복을 착용해 보며 제작진의 칭찬을 받았다.
평소와 다른 느낌의 한복 패션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추라이 추라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