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소중한 추억의 장소 잃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소중한 추억이 담긴 장소를 잃었다.

추성훈 SNS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갈 곳이 없어졌다"고 전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그의 가족 주택이 허물어진 모습이 담겨 있다. 이곳은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장소로, 추성훈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추성훈은 "오사카에서 태어난 후 가족 4명이 작은 방 두 개에서 살았다"며 "열심히 일만 하셨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추억이 가득 담긴 가장 좋아하는 장소였다"고 회상했다.

추성훈 SNS

그는 힘들 때마다 이곳을 찾아 초심을 되새기고 스스로를 북돋아 주곤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제 그 장소는 사라졌다. 그는 "건물이 낡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역시 마음속의 무언가가 없어진 느낌을 부정할 수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남은 인생을 앞을 향해 나아가기로 다짐하며, 자신을 믿고 행동에 옮겨 즐기겠다고 말했다.

추성훈 SNS

추성훈은 일본인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딸 추사랑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이들 가족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딸 추사랑은 귀여운 매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가족 모두가 대중의 관심 속에 있다.

추성훈의 이번 SNS 게시물은 그의 팬들과 대중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과거의 소중한 기억과 그리움을 담담하게 전하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그의 모습에서 많은 이들이 용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