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라면, 출시 3개월 만에 1000만봉 판매 돌파
농심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농심라면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 13일 출시된 이 제품은 불과 3개월 만에 판매량 1000만봉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농심라면은 과거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광고 카피로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남긴 제품으로, 이번 재출시는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 제공 = 농심
1975년 처음 선보인 농심라면은 당시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현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되었다. 특히 소고기와 쌀 등 핵심 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
국산 쌀을 첨가해 더욱 쫄깃하고 탄력 있는 면발과 한우와 채수로 우린 깊고 얼큰한 소고기 국물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파, 고춧가루, 액젓으로 만든 양념스프를 더해 칼칼한 감칠맛을 더했다.
사진=인사이트
포장 디자인 역시 1975년 출시 당시의 모습을 반영해 과거를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복고풍의 새로움을 전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출시는 '농부의 마음'이라는 사명의 의미를 되새기며 맛있는 음식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달라진 입맛에 맞춘 업그레이드가 인기 비결"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