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유학비 때문에 거지같이 산다"던 이요원... 145평 논현동 고급 빌라 화제

이요원, 딸과의 솔직한 대화로 주목받다


배우 이요원이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딸과의 일상적인 대화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요원의 딸은 미국의 명문 미술대학인 RISD에 재학 중이며, 그녀는 딸에게 연애 상담을 해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이요원은 "딸이 요즘 아이들이 귀찮고 시간 낭비라며 연애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며 "온라인상의 완벽한 연애를 보고 꿈꾸길래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사귀어보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요원은 딸이 휴학을 고려하는 것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딸이 자아를 찾기 위해 휴학하고 싶다고 했을 때, '한 번 휴학하면 돌아가기 어렵다'고 충고했다"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내가 유학 가고 싶어도 못 갔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 딸이 누리는 기회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이요원은 또한 탁재훈과의 공통점을 언급하며 동질감을 표현했다. 두 사람 모두 자녀의 미국 유학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딸이 용돈을 요구할 때 난 없다고 했다. 아빠는 유학비 내느라 힘들게 살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녀는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6살 연상의 골프선수 출신 남편과의 대화는 주로 아이들 위주로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남편의 골프 습관에 대해 포기했다고 말하며, "남편은 내가 골프 치는 태도가 마음에 안 든다고 했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인사이트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2019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이요원의 집이 소개되기도 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145평 규모의 고급 빌라는 분양가가 약 40억 원에 달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1997년 모델로 데뷔한 이요원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2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화제가 되었으며, 현재 두 사람 사이에는 세 자녀가 있다.


인사이트MBC '섹션TV 연예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