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 50억 원 주택 매각...샤이니 민호가 새 주인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소유했던 서울 서초구의 고급주택이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된 사실이 확인됐다.
하정우/ 뉴스1
이 거래는 지난 5월에 이루어졌으며, 소유권 이전 등기는 지난해 8월 완료됐다.
해당 주택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로, 전용면적 244.91㎡의 규모를 자랑한다.
매도자인 하정우는 이 주택을 2013년 27억 원에 매입했으며, 이번 거래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
반면 매수자인 민호는 별도의 근저당권 없이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한강 조망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샤이니 민호 / 뉴스1
띠에라하우스는 총 15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가구는 방 5개와 욕실 3개를 포함하는 구조다. 이러한 고급스러운 설계와 위치 덕분에 많은 유명 인사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층에 단 하나의 가구만 들어서는 독특한 구조로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구매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거래에서 하정우는 용산구 '어퍼하우스남산' 잔금 납부 과정에서 이득을 활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그의 부동산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반면 민호는 이번 주택 매입을 통해 향후 거주지로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