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준호, '보물섬' 종영 소감 전해

배우 허준호가 SBS 금토극 '보물섬'의 종영을 맞아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14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비선실세 염장선 역을 맡은 허준호의 종영 소감과 대본 인증샷,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사진 제공 = 배우 허준호

허준호는 "먼저 '보물섬'을 끝까지 시청해 주시고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염장선은 개인적으로 빨리 벗어나고 싶었던 인물이었는데, 여러분들께서 많이 사랑해 주셔서 덕분에 잘 달려온 것 같다"며 캐릭터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과 여운을 전했다.

허준호는 또한 "'보물섬'을 위해 함께 달려온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과 모든 스태프분들께 고생 많으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현장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저는 곧 다른 작품으로 또 찾아뵙도록 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전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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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는 악랄하고 무자비한 염장선 캐릭터를 흡입력 있는 연기로 소화하며 명불허전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다양한 인물들과 팽팽한 대립 속에서 숨 막히는 눈빛과 흔들림 없는 태도로 긴장감을 자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그의 연기는 드라마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허준호는 2분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