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은퇴 후에도 빛나는 행보
'피겨 퀸' 김연아가 은퇴 후에도 한국 빙상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김연아는 선수 시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며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김연아 / 뉴스1
김연아는 2018년부터 'All That Skate'와 같은 아이스쇼를 통해 국내 피겨 스케이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자신이 설립한 '올댓스포츠'를 통해 유망 선수 발굴 및 지원 사업을 펼치며 차세대 피겨 스타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최근 한국 피겨 스케이팅의 저변 확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유소영, 이해인 등 차세대 유망주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연아는 "은퇴 후에도 한국 빙상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다"며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이러한 그의 진심 어린 노력은 국내 빙상 인프라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패션 아이콘으로 거듭난 김연아의 세련된 스타일
김연아 / 뉴스1
은퇴 후 김연아는 스포츠 스타를 넘어 패션 아이콘으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선수 시절부터 빙판 위에서 보여준 우아한 의상과 세련된 감각은 은퇴 후 일상 패션으로 이어져 많은 여성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각종 공식 행사와 브랜드 행사에서 선보이는 김연아의 패션은 '김연아 룩'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Instagram 'yunakim'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 클래식한 아이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코디네이션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패션 전문가들도 "김연아의 패션 감각은 그의 경기 스타일처럼 절제되면서도 품격 있는 아름다움을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김연아는 2021년부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패션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국제 무대에서도 빛나는 한국의 자랑
김연아 / 뉴스1
김연아는 은퇴 후에도 국제 빙상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로 활약하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개막식에서 성화 최종 점화를 맡아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국제빙상연맹(ISU) 관련 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며 국제 스포츠 외교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연아의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스포츠 스타의 행보를 넘어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미래를 향한 김연아의 새로운 도전
Instagram 'yunakim'
최근 김연아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국제 구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사회 공헌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김연아는 "스포츠를 통해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제 의무"라며 다양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은퇴 8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는 김연아. 그의 은퇴 후 행보는 단순한 스포츠 스타의 제2의 인생이 아닌, 한국 스포츠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의미 있는 여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김연아가 보여줄 다양한 활동과 도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