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8일(수)

분명 봄이라 했는데... 내일(15일), 새벽까지 눈·비 내린다

15일 전국 꽃샘추위, 새벽 눈·비 후 기온 하락


15일 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새벽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다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뉴스1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7도 사이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7도 사이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7도, 제주 9도로 나타났다. 최고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각각 16도로 가장 높고, 인천이 13도로 가장 낮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백과 철원 지역에서는 최저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며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이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임을 시사한다. 


인사이트뉴스1


토요일인 지난 12일부터 전국적으로 간헐적으로 내리고 있는 눈과 비는 화요일 새벽에도 계속될 예정이며 출근 시간대 전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눈과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가능성이 높아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는 이날 미세먼지가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기 질에 대한 큰 걱정 없이 야외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꽃샘추위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발생했다. 이러한 날씨 변화는 특히 봄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체온 조절에 신경 쓰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