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8일(수)

'비정상회담' 프랑스 대표 로빈, 걸그룹 출신 여자친구와 오는 5월 결혼

"프로그램 대기실에서 처음 만나"... 프랑스 대표 로빈, 결혼 발표


프랑스 출신 방송인 겸 배우 로빈 데이아나(Robin Deiana, 36)가 걸그룹 'LPG' 출신 김서연과 결혼한다.


지난 13일 로빈은 SNS를 통해 오는 5월 3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하며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


로빈은 "제가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라며 "한국에 와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웃으며 지낼 수 있었던 건 늘 따뜻한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또 먼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obindeiana'


이어 "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직접 말씀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꼭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다. 새로운 시작, 많이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이날 그는 파비앙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에서 첫 번째 프로그램 찍었을 때 만나게 됐다. '트로트 엑스(트로트 X)' 프로그램 대기실에서 (처음) 만났다"며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obindeiana'


같은 날 로빈의 예비 신부인 김서연도 개인 SNS를 통해 "결혼이 처음이다 보니, 또 서둘러 진행한 결혼이다 보니,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오래 간직하며 보답할 수 있도록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1990년생인 로빈 데이아나는 프랑스 출신 모델 겸 방송인으로 2014년 '비정상회담'에 프랑스 대표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또 드라마 '내일도 맑음', '킬잇'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sseoyeoni_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