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보아에게 사과받고 전현무와 화해
코미디언 박나래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가수 보아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취중 라이브 방송 중 박나래를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MBC '나 혼자 산다'
이날 스튜디오에 모인 무지개 회원들은 다소 핼쑥해진 전현무의 모습에 주목하며, 최근의 취중 라이브 방송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전현무는 지난 5일 가수 보아와 함께 술에 취한 상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박나래를 언급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전현무와 보아는 각각 사과문을 게재했고, 박나래에게도 직접 연락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방송에서 전현무는 다시 한번 박나래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고, 이에 대해 박나래는 "걱정하지 마세요, 보아 씨에게 따로 연락을 받았다"며 상황을 이해하고 있음을 밝혔다.
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는 이어 "보아 씨가 너무 죄송해하시더라. 나는 너무 재밌었다. 나는 다 이해한다"고 덧붙이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이러한 발언은 시청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구가 늘어나는 현대 사회의 세태를 반영하여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담은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며, 다양한 스타들의 솔직한 일상 생활을 엿볼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