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태계일주4', 첫방 전부터 관심 폭주중 .. 기안84의 '차마고도 대장정' 펼쳐진다

'태계일주4', 차마고도 대장정 예고하며 뜨거운 반응


MBC의 인기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가 본편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65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급상승 동영상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은 네팔에서 시작해 다양한 고산지대 사람들을 만나는 '차마고도' 여정을 담고 있다.


인사이트MBC 태계일주4


김지우 PD는 기안84와 함께 북한산에 올라 "형이 궁금해했던 소수민족을 만나러 가는 게 이번 시즌의 주제"라고 설명했다. 


차마고도는 과거 차와 말을 교역하던 길로, 기안84는 "말에 소금 싣고 몇 번을 왕복하고, 삶에 절여져 있는 그 느낌. 그건 가보고 싶었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상에서는 고도 4,000m의 고산지대에서 셰르파족과의 만남이 예고되며 시즌4의 첫 여정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은 네팔을 시작으로 티베트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소수 민족과의 만남을 예고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기안84는 오체투지와 티베트 사람들과의 만남을 예고하며 차마고도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죽음과 장례 문화에 관심이 많은 기안84는 '천장' 문화에도 호기심을 보였다.


인사이트MBC 태계일주4


여행 준비 중 기안84는 웹툰 작가 박태준과 함께 보육원에 3천만 원을 기부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태준이도 똑같이 기부했는데, 기사에는 마치 내가 6천만 원을 다 낸 것처럼 나가서 미안했다"며 솔직한 입담을 전했다.


또한, 기안84는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한 번 떠나자"고 제안했고, 멤버들은 "그리웠던 조합"이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덱스는 "'태계일주'는 문득문득 떠오르고, 확실히 설레는 맛이 있다"며 즉시 합류를 확답했다. 빠니보틀은 남미 여행 중에도 태계일주 여정에 합류하겠다고 승낙하며 멤버들 간의 끈끈한 우정을 확인했다.


제작진은 시즌 1에서 만난 볼리비아 친구 포르피 가족의 근황도 전했다. 기안84가 보낸 300만원으로 안전을 위해 집라인에 보조줄을 추가하고 리프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포르피 주니어가 여전히 기안84가 준 운동화를 신고 있는 모습은 기안84에게 내심 뿌듯함을 느끼게 했다.


MBC '태계일주4'는 오는 5월 MBC를 통해 첫 방송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를 통해 매주 화·금요일 오후 6시 비하인드 영상을 선공개한다. 


또한, 4월 11일 금요일에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의 시즌 4 여행을 위한 첫 만남 영상이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