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박나래, 후배 배우 김지연 고백에 눈물 쏟아..."선배님은 항상 한결같이 잘해주셨다"

코미디언 박나래, 배우 김지연의 따뜻한 말에 눈물


코미디언 박나래가 배우 김지연의 진심 어린 말에 감동해 눈물을 보였다.


지난 9일 저녁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의 배우 육성재와 김지연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김지연은 박나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인사이트YouTube '나래식'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육성재)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김지연은 드라마를 소개하며 "신비한 영적인 능력이 있는 여리라는 친구와 인간의 몸에 갇힌 이무기가 귀신 들린 궁에 가서 위기에 빠진 왕가를 구하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나래식'


김지연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난 박나래를 기억하며 "아이돌 신인 시절,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나갔지만 저를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선배님은 항상 한결같이 잘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갑작스러운 고백에 눈물을 훔쳤고, 김지연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육성재는 "신인 때부터 그렇게 잘해주던 사람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공감했다.


인사이트YouTube '나래식'


박나래는 비투비(BTOB)의 곡 '넌 감동이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육성재와 인연을 맺었다. 


육성재는 당시를 회상하며 "신인이었는데 누나들이 나와준다고 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데뷔 13년 차와 9년 차가 된 두 사람에게 박나래는 "본인들은 겸손하게 얘기하지만, 내 눈엔 빛나는 스타처럼 보였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