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 출산 일주일 앞두고 전치태반 진단받아
가수 손담비가 출산을 일주일 앞두고 전치태반 진단을 받았다.
지난 9일 그녀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 공개된 영상에서 손담비는 "출산까지 일주일 남았다"며 마지막 검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YouTube '담비손'
검사 결과 태아는 건강하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전치태반 진단으로 인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치태반은 태반이 자궁경부를 덮고 있는 상태로, 제왕절개를 통해 분만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치태반은 통증 없이 자궁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출혈이 심할 경우 다량의 수혈과 집중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상태는 여러 번 임신한 경우나 임산부의 나이가 많은 경우, 과거 제왕절개 경험이 있는 경우 등에서 더 흔히 발생한다. 손담비는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출산 후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산 후 다이어트는 최소 5~8주의 산후조리 기간을 거친 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기에는 임신 중 소모된 영양분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며, 무리한 체중 조절은 산후통이나 어깨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체중을 회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시기는 모유 수유와 함께 체중 감량에 최적의 시기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