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밀수'서 애꾸 연기한 배우 정도원, 비연예인 연인과 다음달 '백년가약'

배우 정도원, 2년 연애 끝에 결혼 발표


배우 정도원(45)이 오는 5월 3일 결혼식을 올린다. 


인사이트배우 정도원 / 뉴스1


뉴스1의 취재에 따르면, 그는 약 2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교회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예배식으로 진행되며,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소박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정도원의 예비신부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두 사람은 교회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이들은 서로의 신앙과 가치관을 공유하며 2년간의 열애 끝에 인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혼 소식은 팬들에게도 큰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정도원은 2010년 영화 '아저씨'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인사이트배우 정도원 / 사진출처=NEW


그는 드라마 '38사 기동대',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나홀로 그대'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영화 '밀정'에서는 엄태구가 연기한 하시모토의 수하 우마에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영화 '밀수'에서 조인성과 함께 묵직한 액션신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도원의 결혼 소식은 그의 팬들과 동료 배우들에게도 축하를 받고 있다. 그의 새로운 출발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그가 지금까지 보여준 연기력과 더불어 앞으로의 작품에서도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결혼 후에도 정도원은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할 계획이다. 그는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